매달 광고비는 나가는데 "이거 맞게 쓰고 있는 건가?" 싶을 때 있으시죠. 검색광고에 얼마, 블로그·체험단에 얼마, 그러다 보면 예산이 온라인 채널에만 쭉 들어가 있는 경우가 참 많아요. 틀린 건 아닙니다. 그런데 한쪽으로 너무 쏠리면 생각보다 손해가 커져요.
이 글에서는 병원이 보통 마케팅에 얼마를 쓰는지, 그리고 그 돈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어떻게 나누는 게' 덜 새는지 정리해 드릴게요.
병원은 보통 매출의 몇 %를 마케팅에 쓸까
정해진 정답은 없지만, 업계에서 흔히 쓰는 기준은 있어요. 보통 매출의 5~10% 안팎을 마케팅 예산으로 잡습니다(어디까지나 예시 평균이에요). 다만 이 비율은 두 가지에 따라 크게 달라져요.
(예시 평균)
비급여 비중 크면 더 높게
비율을 더 높게 잡는 편
* 위 수치는 업계에서 흔히 통용되는 예시이며, 병원마다 다릅니다.
중요한 건 '매출 목표에서 거꾸로' 잡는 거예요. 막연히 남는 돈을 광고에 쓰는 게 아니라, 올해 목표 매출과 신환 목표에서 역산해 예산을 먼저 떼어 두는 거죠.
'온라인에 다 붓기'가 위험한 이유
검색광고와 블로그는 분명 효율적이에요. 그런데 결정적인 약점이 하나 있어요. 온라인 검색은 '이미 우리를 찾고 있는 사람'만 잡는다는 거예요.
생각해 보면 당연해요. 우리 동네에 이 병원이 있는지조차 모르는 사람은 검색을 안 하거든요. 그러니까 온라인은 이미 생긴 수요를 '수확'하는 채널이에요. 게다가 모두가 같은 키워드에 몰리니 클릭 단가는 계속 오르고요. 결과적으로 온라인만 파면, 아직 우리를 모르는 동네 사람이라는 새 수요는 계속 비어 있게 됩니다.
온라인 광고비를 아무리 늘려도 신환이 정체된다면, '수요 자체가 더 안 생기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수확할 밭이 비었는데 수확기만 키우는 셈이죠.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경쟁이 아니라 '역할 분담'
둘은 싸우는 사이가 아니라 이어달리기예요. 오프라인은 동네에 우리 병원을 '심는' 역할(인지·기억), 온라인은 그렇게 생긴 관심을 '거두는' 역할(검색·비교·예약)이거든요.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에서 병원 이름을 본 사람이, 나중에 그 부위가 아플 때 검색해서 우리 병원을 클릭하고 예약하죠. 오프라인이 앞단의 수요를 만들어 주면 온라인 전환도 같이 좋아집니다.
인지·기억 만들기
검색·비교
씨를 안 뿌리고 수확만 하려는 게 바로 '온라인 100%'예요. 밭(동네 인지)을 같이 키워야 수확도 꾸준히 늘어납니다.
우리 병원 예산, 이렇게 나눠보세요
그럼 얼마씩 나눌까요? 정해진 황금비는 없지만, 운영 단계로 감을 잡을 수 있어요. 아래는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예요.
* 비율은 예시입니다. 진료과·상권·목표에 따라 달라져요.
비율 숫자에 너무 집착하지 마세요. 핵심은 '오프라인 0%'를 면하는 것이에요. 동네 인지를 만드는 몫을 반드시 떼어 두세요.
오프라인 몫, 어디에 쓸지는 moohd가 데이터로
오프라인에 예산을 떼기로 했다면, 다음 질문은 "그래서 어디에?"예요. 버스정류장? 지하철? 전광판? 이걸 감으로 고르면 다시 깜깜이가 되죠.
moohd는 진료과·위치·타겟 연령을 넣으면, 그 동네의 유동인구·동선 데이터로 어떤 매체가 맞는지 추천하고 단가까지 비교해 드려요. 오프라인 예산을 처음 떼는 원장님일수록, 한 번 무료로 진단받아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